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닷컴 버블(Dotcom Bubble)
1990년대 후반 미국을 중심으로 인터넷 기업(닷컴 기업)에 대한 과도한 기대와 투자가 몰리면서 주가가 급등했다가 2000년대 초 거품이 꺼지며 폭락한 현상을 뜻한다.
미국 나스닥(NASDAQ)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발생했으며, 1995년~2000년 사이 인터넷 관련 기업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. 그러나 수익 모델이 불분명한 기업들까지 과대평가되면서 2000년 3월을 정점으로 거품이 꺼졌고, 나스닥 지수는 80% 가까이 폭락했다. 이 사건은 미국 경제 전반에 경기 침체를 가져왔으며, 이후 IT 산업의 구조조정과 함께 아마존·구글 같은 기업들이 살아남아 장기적 성장을 이어갔다.
간단 예시
1999년 한 스타트업이 ‘인터넷으로 물건 판매’라는 컨셉만으로 상장, 시총 수십억 달러 달성. 그러나 매출은 전무, 적자 누적. 결국 2001년 닷컴 버블 붕괴 후 파산. 반면 아마존은 적자여도 꾸준한 매출·고객기반을 갖춰 살아남아 이후 글로벌 IT기업으로 성장했다.
관련 용어
벤처 버블, IPO, 나스닥, 펀더멘털, 2008년 금융위기, 스타트업, 실리콘밸리, 테크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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